가수 백지영이 독특한 행사 경험담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SBS 공개 시추에이션 토크쇼 '고쇼'(Go Show)'에는 '기적의 보이스' 특집으로 가수 백지영 김범수 박정현 아이비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쾌한 자기 자랑 시간도 마련됐고 박정현이 포문을 열었다. 박정현은 "내 목소리는 평화의 상징이다. 20여 개국 국가 원수들이 모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노래를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윤종신은 "'핵안보정상회의'에서 전문 용어로 '행사'를 뛰고 오셨다"며 다른 출연진들에 독특한 행사경험이 있는지 물었다.
그러자 백지영은 "아랍 왕자들 앞에서 노래 한 적이 있다"며 "100명 정도의 소수가 모인 고급행사였다"고 말했다.
이에 윤종신은 "아마 아랍 쪽 간부의 칠순잔치였을 것"이라고 답했고, 정형돈도 "아랍계 최대 행사는 고희연이다"라고 추측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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