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빅뱅 신곡사진 공개..검은망토 탑 '카리스마'

최보란 기자  |  2012.05.26 18:50
빅뱅 탑 <사진=YG 공식 블로그>


5인 남자 아이돌그룹 빅뱅의 탑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공개했다.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26일 오후 자사 공식 블로그 YG라이프에 탑이 불길이 타오르는 황량한 장소를 걷고 있는 탑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탑은 펄럭이는 검은 색 의상을 입고 펄럭이는 검은 망토를 걸치고 어딘가로 향하고 있다. 연기가 자욱한 장소와 카리스마 넘치는 탑의 표정이 신비로움을 자아냈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에는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의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붉은색으로 염색한 머리와 불을 뿜어내는 듯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YG 측은 스타뉴스에 "해당 사진은 빅뱅 신곡 '몬스터'의 뮤직비디오 속 한 장면"이라며 "지드래곤을 시작으로 멤버 한 명씩의 변화된 모습을 차례로 공개할 것"이라 전했다.

빅뱅은 오는 6월6일 총 9곡이 담긴 국내 스페셜 앨범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에는 지드래곤과 최필강이 공동 작곡한 타이틀곡 '몬스터'를 포함, '스틸 얼라이브' '필링' '빙글 빙글' '에고' 등 총 5곡의 신곡에, 지난 2월 말 발표한 5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블루' '판타스틱 베이비' '배드 보이' '사랑 먼지' 등 총 9곡이 담긴다.

신곡 음원들은 6월3일 선 공개되며 이날 '몬스터' 뮤직비디오도 베일을 벗는다.

한편 빅뱅은 지난 17, 18일 나고야를 시작으로 일본 전국 투어에 돌입했다. 빅뱅은 오는 6월 말까지 요코하마(5월25~27일), 오사카(5월31~6월3일), 사이타마(6월16~17일), 후쿠오카(6월23~24일) 등 5개 도시에서 총 13회에 걸쳐 일본 투어를 갖는다.

빅뱅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펼쳐질 올 일본 투어는 11월 오사카돔 및 12월 도쿄돔 공연까지 최근 추가되며, 총 25만5000명의 관객과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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