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맨 인 블랙3'가 '어벤져스'에 이어 극장가에 할리우드 열풍을 일으켰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맨 인 블랙3'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106만 4551명의 관객을 불러보아 주말관객동원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121만 199명이다.
'맨 인 블랙3'는 '맨 인 블랙'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로 10년 만에 부활했다. 윌 스미스, 토미 리 존스 등 기존에 주연 배우들이 출연해 국내외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거대한 우주의 비밀로 인해 모든 것이 뒤바뀌고 파트너 케이(토미 리 존스)가 사라지는 최악의 상황에 봉착한 제이(윌 스미스)가 비밀을 풀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맨 인 블랙3'는 지난 24일 개봉 첫 날 14만 관객을 동원해, 25일 주말 연휴 시작에는 19만 관객을 불러 모았다. 이후 26일에는 40만, 27일에는 46만 관객을 동원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8일도 석가탄신일로 휴일이기에, 이 기세라면 '맨 인 블랙3'는 이날 개봉 5일 만에 150만 고지 점령도 눈앞에 뒀다.
4월 흥행작인 '어벤져스'는 지난 17일 '내 아내의 모든 것'의 개봉 후 관객몰이가 주춤한 가운데, '맨 인 블랙3'가 '어벤져스'에 이어 5월 할리우드의 열풍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이번 5월 마지막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내 아내의 모든 것'이 61만 996명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81만 9493명이다.
3위에는 '어벤져스'가 26만 689명을 동원해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은 674만 1219명이다. 4위는 제65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돈의 맛'이 차지했다. 19만 3197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은 95만 1420명이다.
5위는 '코리아'가 8만 6341명을 동원해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은 177만 553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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