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 장근석·윤아, 달콤한 로맨스 열전

김성희 기자  |  2012.05.28 18:18
ⓒ사진=사랑비 캡쳐


KBS 2TV 월화드라마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가 오는 29일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다. 2012년 '3초커플'로 촉촉한 봄날의 감성을 선보이며 안방극장 여심을 사로잡은 서준(장근석 분)과 정하나(윤아 분)의 첫 만남부터 로맨틱한 순간까지 모음.

◆ 준과 하나의 운명적인 첫 만남

서준과 정하나는 지난달 9일 방송된 5회에서 일본 홋카이도를 배경으로 우연히 부딪히면서 첫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은 같이 보면 사랑에 빠진다는 '다이아몬드 스노우'를 함께 보게 된 순간 운명적인 시작을 알렸다.

'다이아몬드 스노우'를 보게 된 뒤 이동한 노천온천 안에서 준은 장난스럽게 3초를 세며 자신을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에 강한 끌림을 느끼게 됐다. 이내 자신도 모르게 하나를 끌어안았다. 사랑을 믿지 않는 준의 마음이 처음으로 두근거렸던 순간이다.

또한 준은 일본에서 "도저히 네 옷을 봐줄 수 없어 샀다"는 독설과 함께 하나에게 예쁜 드레스를 선물했다. 이로서 준은 하나를 향해 끌리는 마음을 서툴게 드러냈다.

◆ 가슴 떨린 준과 하나의 고백

'사랑비' 8회는 두 사람의 달달함이 폭발했던 장면으로 가득했다. 두 사람은 각자 홋카이도에서 돌아와 서울에서 다시 만나 티격태격 하게 됐다. 준은 애써 마음을 부정하던 "우리 여기서 끝내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 앞으로 내가 너한테 잘해주겠다고"라고 말했다. 그의 고백은 사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리셋 프러포즈'가 됐다.

'리셋 프러포즈' 외에도 준은 촬영한 사진에 담긴 하나를 보며 결국 찾아갔다. 그는 "잘 들어. 딱 한번 말할 거니까. 나 너 좋아하는 것 같다"며 고백해 하나의 마음을 흔들어 놨다. ·

하나 역시 준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나는 자신이 준비한 반지를 손에 끼려는 준에게 다시 반지를 빼앗아 "정말로 좋아진 것 같아요"라며 손에 끼워줬다.

◆ 달콤함이 가득한 키스모음

지난 8회에서 준은 귀여운 술주정을 부리며 진심을 털어놓는 하나의 모습에 기습적으로 첫 키스를 했고 "난 잊지도 않고 후회하지도 않을 거니까"라는 말로 그녀를 또 한 번 두근거리게 했다.

또한 9회에서 등장한 두 사람의 첫 데이트에서 준은 기습 뽀뽀를 한 후 "피하고 싶으면 피해도 돼"라는 경고에도 피하지 않는 하나와 키스를 나누었다. 서로에게 닿은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분수대 앞에서 다시 한 번 진한 키스를 했다. '3단 분수 키스'는 '사랑비'의 최고 명장면으로도 꼽힌다.

◆ 이별 후 단단해진 두 사람의 마음

'사랑비' 17회에서 두 사람은 한차례 이별 뒤 서로를 향한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한 뒤 백허그를 했다. 준은 그동안의 사랑을 소중히 다루듯 그녀를 뒤에서 감싸 안았다.

준은 "둘만 바라보고 그렇게 같이 있자"고 말했고 하나는 "서준씨 선택할게요. 서준씨가 언제나 나한테 첫 번째에요"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힘들어도 무슨 일이 있어도 도망치지 말자"는 약속으로 더욱 단단해진 사랑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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