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민 "NRG시절, 생일잔치 비용으로 4천만원 써"

문완식 기자  |  2012.05.30 11:46


가수 노유민이 그룹 NRG시절 생일잔치 비용으로 4000만원이 넘게 사용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 녹화에서 노유민의 아내 이명천은 "중국에서 NRG가 한창 주가를 올리던 시절 노유민이 생일잔치 비용으로 4000여만원을 썼다"고 밝혔다.

이명천은 "당시 노유민은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며 매월 수억 원대의 수입이 갑자기 생기기 시작했고, 그 큰 수입을 어떻게 소비해야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재벌들이 생일파티를 하는 기분을 느껴보고 싶다고 충동적으로 느껴 카드를 긁었다"고 말했다.

이명천에 따르면 이에 놀란 노유민의 어머니는 그 이후 아들의 모든 수입을 도맡아 관리하고 아들의 지출을 차단했다.

이명천은 "노유민의 대책 없는 경제관념 때문에 노후가 심히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31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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