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박범신이 영화화된 자신의 소설 '은교'에 대한 솔직 고백을 했다.
박범신은 31일 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에 출연해 소설 '은교'와 영화 '은교'에 대한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박범신은 "일흔의 노인이 10대 소녀인 은교를 보고 욕망을 가지는 것이라는 소재만 보면 패륜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며 솔직한 발언을 했다.
그는 "이적요는 은교에 대해서 강력한 욕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혹시라도 자기가 좋아하는 소녀에게 해가 될까봐 은교를 사랑할 뿐이지 아무것도 훼손하지는 않는다"라며 부연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박범신은 소설 '은교'와 영화 '은교'를 비교하며 다시 한 번 주목 받는 작품에 대해 좋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한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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