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고쇼(GO SHOW)'가 시청률 경쟁에 밀려 더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고쇼'는 8.2%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달 26일 방송분이 기록한 7.7%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고쇼'는 지난달 18일 최저 시청률(6.7%)을 기록한 뒤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KBS 2TV '사랑과 전쟁'(9.3%)을 넘어서진 못했다. MBC 'MBC스페셜'은 3.5%를 기록했다.
'고쇼'는 지난 4월 6일 첫 방송에서 10.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8주 연속 한 자릿수 시청률의 굴욕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편 이날 '고쇼'에서는 '기적의 보이스' 특집으로 가수 백지영, 김범수, 박정현, 아이비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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