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언론 "타이거JK 부부, 韓제이지·비욘세"

윤성열 기자  |  2012.06.02 13:08


힙합 가수 타이거JK와 t윤미래 부부가 싱가포르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두 사람은 지난달 31일 발행된 싱가포르 유력 일간지인 'The Straits Times(더 스트레이츠 타임즈)'의 한 면을 장식했다.

이 매체는 "타이거 JK와 t윤미래는 한국 힙합을 전파하러 온 최고의 뮤지션이자 한국의 제이지와 비욘세"라고 극찬하며 그들의 음악적 일대기부터 한국 가요계에 끼친 영향, 세계적인 인지도 등에 대해 상세히 보도했다.

외신의 대서특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타이거JK는 지난해 미국 LA타임즈에 '한국의 거대 래퍼'라는 타이틀로 신문 1면을 장식했다.

미국의 유명 흑인음악 전문 매거진 'Rolling Out(롤링 아웃)'에서는 주목해야 할 전 세계 10대 힙합 아티스트로 뽑혔으며, t윤미래 또한 미국 음악 전문 채널 MTV iggy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여성래퍼 톱12에 선정되기도 했다.

앞서 타이거JK와 t윤미래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음악 마켓 '뮤직매터스'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후배 가수 Bizzy(비지)와 MIB와 함께 무대에 올라 남다른 위상을 과시했다.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는 2일 "K팝 안에서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리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설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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