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 "남아공 월드컵서 눈물흘린 이유는.."

강소연 인턴기자  |  2012.06.05 00:27
SBS '힐링캠프' 방송 화면

축구선수 정대세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경기 시작 전 눈물 흘린 이유를 밝혔다.

정대세는 4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남아공 월드컵에서 경기 전 울었던 이유에 대해 말했다.

정대세는 이 날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경기 시작 전 운 이유는 뭔가"라는 질문에 "이유는 두 개였다"며 "첫 번째 이유는 일본에서 태어나 한국 국적을 갖고 조선(북한)대표로 뛰게 된 과정이 힘들어서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두 번째 이유는 북한 대표팀이 월드컵에 나가는 것 자체가 힘들어서다"며 44년 만의 월드컵 경기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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