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가 스타작가 홍자매를 만나 다시 태어났다.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로맨틱 코미디 완소남이 된 공유가 KBS 2TV 월화드라마 '빅'(연출 지병현 김성윤·극본 홍정은 홍미란)으로 돌아왔다.
한편 '빅'은 18세 소년의 영혼이 30대 성인남자와 바뀐다는 설정으로 로맨틱 코미디계의 흥행보증수표 홍정은·홍미란 '홍자매'가 집필했다. 지난 2005년 방송된 KBS 2TV '쾌걸춘향' 당시 인연을 맺은 지병현 감독과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지난 4일 첫 방송에서 30대 의사 서윤재로 출연한 공유는 1회 후반에 교통사고로 물에 빠지며 18세 소년 경준과 영혼이 바뀌었다. 30대 의사의 몸에 18세 꽃고딩 경준의 영혼을 가지게 된 공유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병원을 찾아온 외삼촌 장현성과 외숙모 고수희가 병원에 있는 자신의 소지품에서 돈만 뺀 채 거리낌 없이 쓰레기통에 넣어버리는 모습을 보고 슬픔에 빠져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1회와 2회를 본 시청자들은 "공유, 감칠맛 나는 고등학생 연기 최고다" "공유의, 공유에 의한, 공유를 위한 드라마 인 것 같다" 등 호평했다.
공유가 '커피프린스 1호점'에 이어 '빅'으로 또 한 번 '로코킹'에 오를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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