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현왕후' 막바지촬영, 지현우 스태프 자청 '훈훈'

최보란 기자  |  2012.06.06 10:50
<사진제공=CJ E&M>


'인현왕후의 남자'가 종영을 앞둔 가운데 훈훈한 막바지 촬영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7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리는 케이블채널 tvN '인현왕후의 남자'(극본 송재정·연출 김병수)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의 사진들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사진에는 슬레이트를 들고 스태프 역할을 대신하고 있는 지현우의 위트 있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슬레이트에 지현우가 직접 쓴 것으로 보이는 '2번, 3번 카메라 뻔한 각도', '편집하시느라 고생했어요' 등의 재미있는 문구가 눈에 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신은 마지막 회인 16화 촬영현장으로, 지현우는 본인의 촬영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지키며 스태프 업무를 자청해 현장 분위기를 돋우었다고.

관계자는 "남아있는 '인현왕후의 남자' 15, 16회 본 방송 시청 후 하단에 나오는 퀴즈의 답을 공식트위터(@CJnDrama)에 보내면 추첨을 통해 지현우와 유인나 싸인이 담긴 OST등을 선물할 예정"이라고 깜짝 이벤트 소식을 전해 애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인현왕후의 남자'는 인현왕후의 복위를 위해 시간 여행을 하는 조선시대 킹카 선비 지현우(김붕도 역)와 2012년 드라마 '신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은 무명 여배우 유인나(최희진 역)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사랑을 그린 판타지 액션 멜로물. 종영을 2회 앞둔 가운데 시대를 초월한 연인의 사랑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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