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과 그의 디스 개그의 주인공인 KBS 서수민PD의 대결에 시청자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의 코너 '용감한 녀석들'에서는 박성광의 일명 '서수민PD 디스 개그'가 편집 됐다.
이날 '용감한 녀석들'에서 박성광은 "오늘도 나의 이야기는 370% 리얼. 서수민PD"라고 말했다. 이후 그의 '서수민PD 디스 개그'는 통편집 돼 서수민PD와 관련해 어떤 말을 했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성광은 '개그콘서트'의 연출을 맡은 서수민PD가 지난 3월 말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이하 새노조)의 파업에 참여한 이후 줄곧 서PD와 관련한 디스 개그를 펼쳤다.
서수민PD가 지난 8일부터 '개그콘서트'의 편집으로 업무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박성광에게 복수가 예고됐다. 예고는 결국 현실이 됐다.
먼저 일부 시청자들은 서수민PD의 박성광 통편집 복수에 대해 "그동안 당한 거 한 번에 복수! 하지만 내용은 궁금하다"고 밝혔다.
반면 일각에서는 통편집이 "서PD의 복수로만 보이는 것 같다"며 "시청자들을 우롱한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시청자들의 반응에 네티즌들은 "개그는 개그일 뿐이다"며 "시청자도 '용감한 녀석들'에 나오게 될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성광은 자신의 방송분량 통편집에 "악! 서수민 피디! 복귀하자마자 복수? 악! 당했어 당했어! 당하고만 있을 순 없지"라고 자신의 트위터에 입장을 밝혔다.
서수민PD는 박성광의 도전에 "웰컴!"이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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