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쓰GO' 주연배우들이 촬영 소감을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미쓰GO'(감독 박철관)의 언론시사회에서 고현정, 고창석 등을 비롯한 배우들은 이 자리에서 개봉을 앞두고 각자 재치 넘치는 소감을 밝혔다.
고현정은 "정말 힘들게 어린 척을 하고 1년 가까이 부산에서 로케이션 하면서 어렵게 찍었고,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문식은 "키로는 내가 막내다. 이 영화가 잘 되서 나 같은 배우들도 키스신을 잘 할 수 있다는 게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키스신이 무산된 아쉬움을 밝혔다.
유해진은 "진짜 어렵게 멋을 좀 냈다. 정말 어렵게, 최대한 짜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쓰GO'는 공황장애 환자 천수로가 수상한 수녀의 심부름을 떠맡게 되며 500억 원 대의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고현정 유해진 성동일 고창석 등이 의기투합했다. 오는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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