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밤무대에서 노래.."나에겐 모두 공연"

노형연 인턴기자  |  2012.06.14 16:53
ⓒYTN 이슈앤피플


가수 김장훈이 밤무대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에 출연한 김장훈은 '독도지킴이'로 활동하면서 생긴 빚과 기부 활동에 대해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장훈은 "누적 기부 금액이 130억 정도 된다"라며 "빚은 7,8억 정도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이광연 아나운서가 "빚을 갚고 기부하면 안되냐"고 묻자 김장훈은 "그럴 시간도 없고 내 성격이 구차하거나 걱정이 되면 얘기하지 않는다"라며 "내가 말했다는 것은 구차하지 않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기부금을 위해 밤업소에서 노래하는 것이 사람들은 짠하다고 한다"라며 "주경기장에서 5만석 관객들과 공영도 해봤고 클럽공연 100일도 해봤는데 술 드신 400분 앞에서의 공연은 공연이 아니냐"며 반문했다.

김장훈은 "나는 좋아하는 노래하고 좋아하는 돈 받아서 좋아하는 기부를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고 설렌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장훈은 한강 둔치에 외국인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독도 랜드'를 계획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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