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스타2' 토니안 우승 '이변'.. 신수지 탈락

강소연 인턴기자  |  2012.06.15 23:19
MBC '댄싱스타2' 방송 화면

지난 주 탈락 위기에 놓였던 토니안 배소영 팀이 15일 오후 방송된 MBC 댄스 서바이벌 '댄싱 위드 더 스타 2'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신수지 권순빈 팀은 탈락했다.

이날 경연에서는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던 토니안 배소영 커플이 가장 높은 점수로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반전의 주인공이 됐다. 반면 우승 후보로 꼽혀왔던 리듬체조 선수 출신 신수지는 뜻밖의 탈락에 그만 울음을 터뜨렸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토니안 배소영 팀은 'Happy Together' 곡에 맞춰 마치 투우 장면을 연상하게 하는 격렬한 파소도블레를 선보였다.

지난주에 비해 확연히 발전한 두 사람의 무대에 심사위원은 "지난주 탈락위기에 놓여서 그런지 정말 열심히 연습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표정도 좋았고 마무리도 좋았다"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두번째 무대에 올랐던 신수지 권순빈 팀은 폭스트롯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우울한 편지'에 맞춰 우아한 춤사위를 선보였다. 특히 신수지는 눈을 가리고 춤을 춰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무대에 심사위원은 "폭스트롯의 춤 유래처럼 여우같이 우아한 몸짓이 보여 좋았다"고 호평했지만 한편 "예술에는 감정적 연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신수지 씨는 영화 등을 통해 감정의 폭을 넓힐 필요가 있다"는 상반된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이밖에 이날 첫 무대에 오른 효연 김형석 팀은 'Jambalaya'에 맞춰 경쾌한 쌈바를 선보였다. 두 사람의 경쾌한 무대에 심사위원은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을만한 경쾌함이었다"며 "매주 발전하는 것 같다"라는 호평을 전했다.

김가영 김강산 팀은 'Hot Stuff'에 맞춰 파소도블레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절도 있는 움직임과 고난이도의 동작으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춤에 심사위원은 "김가영씨는 이제 춤을 즐기게 된 것 같다"며 "파트너와의 조화가 잘 됐던 무대였다"고 호평했다.

최여진 박지우 팀은 'I Saw You Dancing'에 맞춰 경쾌한 삼바를 선보였다. 두 사람의 화려한 무대에 심사위원은 "할 말이 없을 정도로 훌륭했다"며 "안무도 좋았고 어려운 동작도 소화를 잘 해냈다"고 호평했다.

MBC '댄싱스타2' 방송 화면 캡처


지난 경연에서 1위를 차지한 송종국 이지은 팀은 'I'm Yours'에 맞춰 폭스트롯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완벽한 호흡으로 고난이도의 동작까지 소화했고 이에 심사위원들은 "어려운 춤인데도 침착하게 잘 소화했다"고 호평했다. 그러나 "지난번에 비해서는 살짝 약했던 것 같다"는 아쉬운 평이 뒤따랐다.

이어 예지원 배지호 팀은 'What's Up'에 맞춰 삼바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환상의 호흡으로 무대를 장식했고 이에 심사위원은 "예지원씨의 장점은 파트너의 리드를 잘 받으면서 춤춘다는 것이다"라며 "베니스의 콩쿨에 나가도 될 만큼 멋진 무대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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