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지현우, 처음으로 욕심생겼다고 하더라"

김성희 기자  |  2012.06.18 20:58
ⓒ사진=스타뉴스


배우 유인나가 자신이 DJ로 활약 중인 KBS 라디오 '볼륨을 높여요'(이하 '볼륨')에서 지현우의 깜짝 고백과정에 대해 털어놨다.

유인나는 18일 오후 8시 생방송한 KBS 라디오 2FM '볼륨을 높여요'(이하 '볼륨')의 보이는 라디오 1부 오프닝을 마친 뒤 "그날 팬 미팅이 끝나고 직접 물어봤어요. 왜 그랬냐(고백했냐)고 했더니 태어나서 단 한번도 '엄마 나 이거 사줘. 갖고 싶어'라고 한 적 없다고 말을 했어요"라고 말했다.

<방송캡처=KBS 2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보이는 라디오>

유인나는 "커서도 '이 차를 갖고 싶다, 옷을 사고 싶다'라고 생각하지도 않을 만큼 욕심을 부린 적도 없대요. 그런데 처음으로 갖고 싶은 욕심이 생겼고 놓치고 싶지 않아 그랬다고 했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당황했지만 고마웠어요. 말 한마디 한마디를 하는데 표정에 진심이 느껴졌어요. 말 한마디 한마디에 표정에 진심이 느껴졌고 뭔지 알 거 같았어요"라며 지현우의 마음을 받아들인 이유를 공개했다.

한편 이날 오전 한 매체에서 유인나와 지현우의 새벽 공원 데이트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 사실이 공개됐다. 유인나와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주연 호흡을 맞춘 지현우는 지난 7일 마지막회 기념 팬미팅 자리에서 "유인나를 진심으로 사랑 한다"고 깜짝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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