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현 "前남친 5천 빌려주고 아직 다 못받았다"

길혜성 기자  |  2012.06.19 11:21
이영현 <사진제공=MBC뮤직>


가수 이영현이 전 남자친구에게 5000만원이란 거액을 빌려줬지만 헤어진 뒤 아직까지 돈을 다 받지 못했다는 깜짝 고백 했다.

19일 MBC뮤직에 따르면 이영현은 최근 진행된 '원더풀데이'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영현은 호란 박정아 소유진이 공동 진행을 맡고 있는 이 프로그램의 촬영에서 함께 초대된 방송인 임성민 및 개그우먼 심진화와 결혼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던 중 전 남자친구에 얽힌 이야기를 꺼냈다.

이 때 이영현은 전 남자 친구에게 5000만원을 건네줬지만 지금은 헤어졌고 현재까지도 이 돈을 다 받지 못했다고 털어놔 주위를 술렁이게 했다.

이영현은 이번 녹화에서 자신의 인기곡인 '체념'의 가사는 실제 53일 동안 뜨겁게 사랑했던 연하의 또 다른 B형 남자 친구와 이별을 소재로 쓴 것이고 전했다. 이영현은 그 주인공 역시 이에 대해 모두 알고 있으며 지금도 여전히 친구로서 만나고 있다고 말해 출연진을 다시 한 번 놀라게 했다.

이영현의 깜짝 고백은 이날 오후 11시 방송될 MBC뮤직 '원더풀데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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