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측 "벌에 얼굴 쏘여 '연가시' 보고회 불참"

문완식 기자  |  2012.06.20 13:41


배우 이하늬 측이 최근 벌에 얼굴을 쏘여 부득이 영화 '연가시' 제작보고회에 불참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하늬 소속사 관계자는 20일 오후 스타뉴스에 "이하늬씨가 원래 오늘(20일) '연가시' 제작보고회에 참석키로 돼있었지만 5일 전에 얼굴을 벌에 쏘였다. 지금도 얼굴이 심하게 부은 상태라 부득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와 관련 며칠 전에 이미 '연가시'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측과 협의를 마쳤다"라며 "오늘 '채식주의자인데 육식을 했다'는 논란이 인 것과는 전혀 무관하다. 얼굴이 회복되는 대로 '연가시' 홍보에도 열심히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이하늬가 2010년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TV '쉬즈 올리브(She's Olive)-이하늬의 마이 스위트 캐나다' 촬영 당시 고기를 먹은 장면이 뒤늦게 화제에 오르며 논란에 휘말렸다.

이하늬 소속사측은 "이하늬가 채식주의자가 맞지만 방송을 위해 양보한 것"이라고 전했다. 올'리브 역시 "이하늬가 고기를 씹었지만 먹지는 않았다"라며 "방송을 위해 불가피하게 이뤄진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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