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2' 블루홀만난 병만族, 환상팀워크로 위기탈출

안이슬 기자  |  2012.06.24 17:36
<화면캡처=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in 바투아투'>


병만족이 환상의 팀워크로 위기를 극복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in 바누아투'에서 병만족은 정글 한 가운데서 깊은 블루홀을 만나 위기에 봉착했다.

푸른빛의 아름다운 호수를 만난 병만족은 맑고 깊은 블루홀에 감탄했지만 이를 건너야 하는 상황에 마주하게 됐다. 수영을 할 줄 아는 김병만과 추성훈, 리키킴은 무리가 없었지만 수영을 할 줄 모르는 노우진 박시은 황광희는 위험한 상황. 병만족은 긴 넝쿨을 양쪽에서 이어 멤버들이 건널 수 있도록 했다.

김병만은 배영, 평영, 개헤엄을 오가는 현란한 수영솜씨를 뽐내며 멤버들을 위해 넝쿨을 반대쪽으로 옮겼다. 아슬아슬하게 닿은 줄을 타고 노우진이 반대편으로 건너왔지만 황광희와 박시은이 남은 상황에서 넝쿨이 끊어져 버리는 불안한 상황이 됐다.

물을 무서워하는 황광희를 도와 리키킴이 함께 호수를 건너주는 등 병만족은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줬다. 황광희는 몸이 가라앉는 상황에서도 무사히 호수를 건넜다.

박시은을 남겨두고 또 끊어진 넝쿨을 잇기 위해 김병만은 무려 5번이나 폭 40m가 넘는 호수를 오가야 했다. 김병만과 리키킴, 추성훈의 활약으로 마지막 박시은까지 병만족은 수심 10m가 넘는 블루홀을 모두 안전하게 건넜다.

무사히 호수를 건넌 병만족은 아름다운 호수에서 다이빙을 즐기고 다시 미지의 부족 말말부족을 만나기 위한 여정을 떠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 멤버들은 말말부족을 만나기 위해 블루홀을 건너고 박쥐 동굴을 지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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