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은이 파격 헤어스타일 변신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시은은 25일 오후 2시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진행된 JTBC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당신에게'(극본 연출 이하 '친애') 기자간담회에서 "외국 배우 엠마 왓슨 덕분에 머리모양을 바꾸게 됐다"고 밝혔다.
박시은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쇼트커트 머리 모양 변신에 대해 "그동안 짧은 머리에 대한 열망이 강했다"며 "서른이 되면 하고 싶었는데 그동안 할 기회가 없었다. 우연히 엠마 왓슨의 사진을 보고 저 머리 해봐야 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그는 "조현탁 감독님께 엠마 왓슨이 짧은 머리한 사진을 보여줬더니 '이 머리 예쁘니까 너도 이 사진대로 짧게 커트머리 해'라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박시은은 작품에 대해 "사람들이 가까이 있으면 소중함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우리 작품도 한 발짝 떨어 졌을 때 그 소중함을 알게 되는 이야기다"며 "다양한 사람들이 나오는 만큼 재미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친애하는 당신에게'는 결혼으로 과거를 잊으려 했던 여자와 결혼으로 가족을 이루려 했던 남자가 부부가 무뎌진 일상생활에서 옛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겪는 아픔을 그려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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