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퀸' 엄정화, 김상경과 '몽타주'로 스크린 컴백

전형화 기자  |  2012.06.26 08:13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스크린에 컴백한다.

26일 영화계에 따르면 엄정화는 최근 영화 '몽타주'(제작 미인픽쳐스)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엄정화는 올 초 개봉해 400만 관객을 불러 모은 '댄싱퀸'에 이어 이번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몽타주'는 10여년 전 벌어진 납치사건이 또 다시 똑같이 재현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내일뉴스'를 준비하던 정근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엄정화는 아이가 납치당하자 충격에 빠졌다가 범인을 밝혀나가는 여인을 맡았다. '댄싱퀸'에서 선보였던 밝은 모습과는 또 다른 인물을 그린다.

엄정화와 호흡을 맞출 상대역은 김상경이 맡는다. 김상경은 올 연말 개봉하는 '타워'에 이어 이번엔 경찰로 출연, 유괴범을 찾아나서는 강한 인물을 연기한다.

'몽타주'는 프리 프로덕션을 마무리하고 이르면 8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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