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혜진이 자신과 쌍둥이 같은 외모를 지닌 둘째 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스타인생극장'에 출연한 심혜진은 지난해 혈액암으로 세상을 떠난 둘째 언니 故심명군씨를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혜진은 "연예계 입문을 하게 해준 것도 언니다"라며 "언니가 아르바이트 하던 곳을 따라 간 것이 계기다"라고 말했다.
심혜진은 "많은 것을 함께 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늘 옆에 있는 가족이라고 생각해 소홀하게 했던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심혜진은 "언니의 자식들이 내가 그랬던 것처럼 평생 잊혀지지 않는 일이지만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때문에 자주 연락하는 편"라며 조카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심혜진은 조카들이 있는 미국 펜실비니아주 피츠버그시에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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