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측 "24부→28부로 연장 최종조율 중"

수원(경기)=김성희 기자  |  2012.06.27 15:16
ⓒ사진=KBS


KBS 2TV '각시탈' (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 차영훈) 측이 연장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KBS 이건준 책임프로듀서(CP)는 27일 오후 경기도 수원 KBS 드라마 세트장에서 진행된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 (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 차영훈) 기자간담회에서 28부로 연장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이건준 책임프로듀서는 연장논의에 대해 "'각시탈'은 작년 허영만 작가로부터 판권을 구입할 만큼 오래 전부터 기획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그는 "편성 받기 전 처음에 기획할 때는 30부 작 정도로 하자고 협의한 것으로 안다"며 "최종적으로 KBS에 편성이 되면서 30부에 대한 부분은 방송 후 상황을 판단하기로 하고 24부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몇 부로 늘릴지에 대해 "우선 연출진은 28부 쪽으로 잠정적으로 얘기를 나눴다. 제작사나 배우 쪽의 상황들이 있기 때문에 최종 조율 중이지만 다들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 곧 결정난다"고 말했다.

한편 ‘각시탈’은 한국판 슈퍼히어로 각시탈의 대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이름없는 영웅의 운명을 택했기에 목숨같은 사랑을 버려야했던 남자와 그를 지키려했던 여자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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