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남자 1호, 여자 3호에게 눈물 흘리며 사과

노형연 인턴기자  |  2012.06.28 00:00
ⓒSBS '짝'


남자 1호가 여자 3호에게 사과하며 눈물을 흘렸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짝'에서는 남자들이 수영장에서 여자들의 번호가 적힌 6개의 돌을 줍는 방식으로 랜덤 데이트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남자 1호는 여자 3호가 적힌 돌을, 남자 4호는 여자 1호가 적힌 돌을 주웠다.

하지만 남자 1호는 남자 4호와 주운 돌을 무심코 바꾸며 여자 3호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

분위기가 좋지 않자 남자 1호는 여자 숙소에 찾아가 여자 3호와 이야기를 나눴다.

남자 1호는 "그런 의미가 아니다"라며 "여자 3호가 싫어서 바꾼 것이 아니다. 첫인상 선택과 랜덤 데이트 두 번을 함께해서 다른 사람과도 해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여자 3호는 "돌을 바꾸는 모습을 비참하게 봐버렸기 때문에..."라며 말끝을 흐리며 울먹였다.

강한 성격을 지닌 남자 1호는 자리를 뜨며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

남자 1호는 "실수가 됐든 뭐가 됐든 상대방에게 상처를 줬다면 미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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