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품격' 4인방의 '서열정리'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28일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재미로 보는 철부지 신사들 서열정리'라는 제목으로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 이하 '신품')의 주인공인 도진(장동건 분), 태산(김수로 분), 윤(김민종 분), 정록(이종혁 분)의 서열을 정리한 글이 게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의 서열정리를 위한 항목은 전투력, 자신감, 정신연령, 비굴함 등 총 14가지로 구성돼 있다.
이 중 도진 역의 장동건은 자신감, 임기응변, 끈기, 노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자신감 부문과 관련해서는 '안녕, 난 김또딘이야. 십 분이면 충분하지'라는 글이 함께 공개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태산 역의 김수로는 전투력, 욕설, 드립력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서는 '파이팅 있게 조져' '이런 씨, 삐~' 등의 이유가 적혀 있었다.
또한 극 중 윤 역의 김민종은 정신연령, 인내심, 남편감, 지적능력 부문에서 1위를, 정록 역의 이종혁은 비굴함과 잔머리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서열 정리가 공개된 이후 많은 네티즌들은 "신품서열, 잘 만들었고, 진짜 웃긴다. 싱크로율도 100%다" "윤이 오빠 나한테 시집와라. 잘해줄게" "지적인 모습을 추구하는데 행동이 안 따라가는 도진, 진짜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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