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악인 김규철·고인범, '메이퀸'서 개과천선

이경호 기자  |  2012.06.29 07:57
ⓒ메이퀸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KBS 2TV 수목극 '각시탈'의 악역 배우 김규철 고인범이 개과천선할 예정이다.

29일 오전 제작사 메이퀸문화산업전문회사 측은 김규철과 고인범이 최근 진행된 MBC 새 주말극 '메이퀸'(극본 손영목 연출 백호민)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김규철과 고인범의 출연에 대해 "극중 스토리의 중요한 키를 쥐고 있는 역할로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두 배우는 현재 방송중인 '각시탈'에서 일본 총독부의 앞잡이들로 출연 중인 사이라 관심을 끈다. 각시탈의 응징을 받는 악역의 중심 축에 자리한 인물들이지만 '메이퀸"에서는 전혀 다른 캐릭터를 선보일 것이라는 것이 제작사의 설명이다.

김규철은 주인공 해주(아역 김유정 분)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있는 기철 역할을 맡았다. 권력에 복종하면서도 자신의 아들인 창희(아역 박건태 분)의 성공을 위해 수단을 아끼지 않는 복합적인 캐릭터다.

고인범은 김규철과 대립하는 그룹 회장이자 강산(아역 박지빈 분)의 할아버지인 대평 역을 맡아 도현(이덕화 분)과 울산 지역의 사업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괴팍하지만 통찰력이 높다.

한편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메이퀸'은 한 여성이 환경의 열악함과 인생의 고난을 이기고 해양 전문가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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