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비주얼 록가수 각트(39)가 일본에서 '아이코닉'이란 이름으로 활동 중인 슈가 출신 아유미(28)와 열애를 인정했다.
29일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각트가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연극 '문 사가(MOON SAGA) 의경비전'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해 열애설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각트는 아유미와의 열애설에 대한 질문에 "교제하고 있는지 이야기는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 침대 안에서 물어 보겠다"라고 답해 교제를 우회적으로 인정했다.
앞서 지난 22일 일본 언론은 아유미가 각트와 교제 중이라고 밝히며, 일본 사진 주간지 '플라이 데이' 보도를 인용해 두 사람이 도쿄 타워에 위치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 데이트를 즐기며 서로 손을 잡고 포옹을 하는 등 애정을 과시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일본 대표 음악 페스티벌인 '에이 네이션' 관계자를 통해 식사자리를 처음 갖고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아유미는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하나 말할 수 있다면 나도 데이트 정도 한다는 것일까"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아유미는 그룹 '슈가'로 데뷔해 예능프로그램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아유미와 열애설이 불거진 각트는 1999년 솔로로 데뷔해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일본 록 음악계의 대표주자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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