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상반기 K팝 빛낸 ★집합..어메이징

이경호 기자  |  2012.06.29 19:41


2012년 상반기 가요계를 빛낸 K팝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반기 결산 무대를 가졌다.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2012 상반기 결산 특집'(이하 '뮤직뱅크')은 올 상반기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뮤직뱅크'는 올 상반기 '뮤직뱅크'의 K차트 1위를 차지한 가수들과 히트곡들이 특별하게 꾸며졌다. 애프터스쿨의 오프닝 스페셜 무대를 시작으로 가수들의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가수들의 스페셜 무대는 화려함과 즐거움이 공존했다. B1A4와 에이핑크는 노래 '잘자요 굿나잇' '여름 이야기' '트위스트 킹' 등으로 스페셜 무대를 꾸몄다. '트위스트 킹'에서 B1A4와 에이핑크는 짝을 이뤄 깜짝 퍼포먼스를 펼쳤다.

백지영과 케이윌의 듀엣 스페셜 무대 역시 볼거리였다. 감성 보컬 케이윌과 섹시 보컬 백지영의 만났다. 두 사람은 노래 '보이스'로 감미로운 발라드를 선사했다.

씨스타는 '나혼자' '쏘쿨' 등 히트곡들의 메들리 무대를 펼쳤다. 연이은 히트곡 감상에 올해 상반기 씨스타의 인기를 재확인 할 수 있었다. 이어 씨스타는 여름 스페셜 앨범 타이틀 곡 '러빙유'를 공개했다. 러블리함이 담긴 무대는 씨스타의 또 다른 매력을 엿보게 했다.


스페셜 무대 외에도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애프터스쿨은 '플래시백'으로 화려한 댄스로 무더위를 보냈다. f(x)는 최근 발표한 '일렉트릭 쇼크'로 무대에 올라 차세대 걸 그룹 대세임을 입증했다.

걸 그룹과 보이 그룹 외에도 지나 케이윌 아이유 백지영 등 솔로 가수들도 스페셜 무대와 올 상반기 히트곡들로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아이유는 오랜만에 '너랑 나'를 불러 삼촌팬들의 애간장을 녹였다.

올해 초 섹시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은 현아&현승은 '트러블메이커'로 무대에 섰다. 원더걸스는 'Like this'로 흥겨운 무대로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외에도 샤이니 2AM 등 보이그룹들의 화려하고 감미로운 무대도 상반기 가요계에 남성 아이돌 파워를 실감케 했다.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는 올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유닛답게 멋진 무대를 연출했다. 3인 3색 매력으로 뽐낸 태티서는 가창력과 깜찍한 안무로 '뮤직뱅크'를 마무리 했다.


이날 '뮤직뱅크'는 중국, 독일 외 73개국에서 방송됐다.

한편 '뮤직뱅크-상반기 결산 특집'에는 태티서 원더걸스 아이유 티아라 샤이니 트러블메이커 씨스타 씨엔블루 f(x) 2AM 백지영 인피니트 케이윌 애프터스쿨 지나 B1A4 에이핑크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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