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추적자', '빛그림' 종영D-2 시청률 호시탐탐

이경호 기자  |  2012.07.02 16:56
KBS 2TV 월화극 '빅', SBS 월화극 '추적자'(좌측부터) ⓒ사진=KBS(좌) SBS(우)


MBC 월화극 '빛과 그림자'가 종영 2회분을 남겨둔 가운데 KBS 2TV '빅'과 SBS '추적자 THE CHASER'(이하 '추적자')가 안방극장 사냥에 박차를 가한다.

'빛과 그림자'는 지난해 11월 2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동시간대(오후 10시대) 월화극 최강자로 자리매김 했다. 시청률 20%대(AGB 닐슨미디어 리서치 전국 일일기준, 이하 동일기준)를 유지 월화극 최강자가 되기까지 난관을 거치기도 했다.

'빛과 그림자'는 올 초 종영한 KBS 2TV '브레인'의 인기에 주춤하기도 했다. 이후 SBS '샐러리맨 초한지'의 인기 상승세에 밀려 좀처럼 1위 자리를 유지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 KBS 2TV '드림하이2' '사랑비', SBS '패션왕'과의 추격을 뿌리치고 월화극 최강자로 군림했다. 최근에는 '빅'과 '추적자'의 도전에도 당당히 시청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빅'과 '추적자'는 시청률 상승에 '빛과 그림자'의 종영이 절실한 상태다.

'빛과 그림자'의 종영이 가장 반가운 월화극은 바로 '빅'이다. 공유 이민정 장희진 수지 등이 출연한 '빅'은 반전 포인트가 많다. 현재 동시간대 시청률에서 한 자리수로 월화극 최하위를 기록 중이지만 시청률 반등 폭에 기대를 높인다.

극중 서윤재(공유 분)와 강경준(신원호 분)의 영혼이 바뀐 가운데, 두 사람의 비밀이 하나 둘 풀어지고 있다. 여기에 길다란(이민정 분)과 장마리(수지 분)가 경준을 두고 어떤 일을 벌이게 될지도 극중 긴장감을 높인다. 다란이 윤재의 몸에 들어간 경준에게 차츰 마음을 열고 있는 상태인 점도 반전 포인트다. 또한 이세영(장희진 분)의 활약도 주인공들의 상황을 어떻게 풀어낼지 눈여겨 볼 점이다.

'추적자'는 '빛과 그림자'의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 5월 28일 첫 방송 당시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던 '추적자'는 지난 26일 방송분(10회)에서 13.2%를 기록했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빛과 그림자'의 아성에 도전했다.

'추적자'는 최근 강동윤(김상중 분)이 대선을 준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백홍석(손현주 분)이 상대 대권후보를 이용, 강동윤의 잘못을 밝히려고 고군분투 하는 중이다. 홍석이 동윤을 위기에 몰아넣지만 동윤은 이를 요리조리 피하고 있다. 다음 이야기가 기대되는 '추적자'다.

'빅'과 '추적자'는 '빛과 그림자'의 종영을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다. 두 작품 모두 시청률 반등을 노리는 한 방을 준비하고 있다. '빅'의 공유와 이민정은 시청률에 상관없이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고, '추적자'의 손현주와 김상중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빛과 그림자'가 종영을 앞둔 가운데 '빅'과 '추적자' 중 누가 먼저 웃게 될 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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