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자' 류승수, 해결사 면모..김상중 압박 '통쾌'

노형연 인턴기자  |  2012.07.02 23:28
ⓒSBS '추적자'


'추적자'의 류승수가 손현주를 적극 도우며 사건 해결에 임박했음을 알렸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극 '추적자 THE CHASER'에서 최정우(류승수 분), 서지원(고준희 분), 황반장(강신일 분), 조형사(박효주 분)는 서회장(박근형 분)의 관리 밑에 있던 백홍석(손현주 분)을 구해낸다.

이날 방송에서 백홍석을 구한 최정우는 황반장과 조형사에게 "외곽부터 치면 아무리 큰 상대도 잡을 수 있다"라며 "이게 수사의 기본"라고 강조한다.

최정우는 사건에 연관된 사람들을 직접 탐문하며 뒤얽혀진 실타래를 풀어낸다.

이어 최정우는 강동윤의 행동대장 배상무(오타니료헤이 분)가 사건의 자금줄과 연결된 것을 확인, 조사에 착수하며 그에게 단순폭행으로 영장을 발부한다.

이에 배상무는 전 대법관 장명호를 변호사로 선임하며 최정우와 대적한다.

장명호는 "법대로 해서 단순 폭행이니 영장을 취소하라"며 최정우에게 목소리를 높인다.

하지만 최정우는 "단순 폭행은 미끼였다"라며 "윤창민(최준용 분)에게 흘러간 자금과 상자를 내리는 CCTV 화면을 확보했다. 살인교사로 영장 다시 보내겠다"라며 상대를 압박한다.

장명호가 당황하자 최정우는 "다음 재판장에서 보겠다"라며 "장명호 전직 대법관님 법이 때로는 더럽고 억울하고 엉터리고 화가 나지만 반드시 지켜야 되는 거다. 그게 세상의 룰"이라고 말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강동윤(김상중 분)은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70%에 육박하며 청와대 주인의 자리를 눈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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