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은미 "아들 출산 4개월 만에 내림굿 결정"

김영진 인턴기자  |  2012.07.03 10:12
ⓒ화면캡처=MBC '기분 좋은 날'


과거 모델로 활약했던 방은미가 무속인이 된 계기를 공개했다.

방은미는 3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활발한 모델 활동을 접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방은미는 "92년 모델 데뷔 당시 178cm의 큰 키의 모델은 내가 처음이었다"며 "오디션도 보기 전에 모델 활동을 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모델 3년 차가 됐을 때부터 무대 위에 큰 음악 소리가 굉음처럼 들렸다"며 "현기증이 나서 실신도 많이 했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모델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며 모델 활동을 중단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이어 그는 "밤 11시만 되면 원인 불명의 고열에 시달렸다"며 "일시적 현상이라고 치부하려 했지만 치료 방법도 없는 탓에 신병을 의심했다"고 말했다.

방은미는 "아들 출산 4개월 만에 내림굿을 결정했다"며 "거스를 수 없던 운명이었던 것 같다"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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