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운도子' 이유, 조PD 지휘속 싱어송라이터 변신

박영웅 기자  |  2012.07.04 11:35
이유 ⓒ스타뉴스


가수 설운도의 아들이자 남성그룹 포커즈 출신 이유(본명 이승현)가 조PD의 지도를 받으며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이유는 지난 5월 블락비 소속사인 브랜뉴스타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 둥지를 틀었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가수 뿐 아니라 연기 등 다방면에서의 활동을 계획 중이다.

이유 측 관계자는 4일 스타뉴스에 "이유와 계약을 맺은 것은 가수로서의 경력 뿐 아니라 프로듀서로서의 자질 때문"이라며 "조PD가 이유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 소속 가수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조PD의 지도 아래 이유가 작사, 작곡 등 프로듀서로서 자질을 키우고 있다"면서 "자작곡 능력이 뛰어나 조PD 역시 적극적으로 프로듀싱 등을 지도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유는 본인의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뮤지션으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올 초 뮤지컬 '엘리자벳'을 통해 연기력도 인정받은 만큼 배우로서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이유는 앞서 포커즈의 멤버로 활동했다. 2010년 '지기(Jiggy)'로 가요계에 데뷔해 '미드나잇 선(Midnight Sun)' '친구졸업' 등으로 사랑을 받았으나 음악에 대한 방향성 차이로 지난해 5월 팀을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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