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백성현 "'죽어도 못보내'는 원래 중간 장면"

김성희 기자  |  2012.07.04 18:24


배우 백성현이 극중 친구들과 함께 2AM 노래를 부른 장면에 대해 털어놨다.

백성현은 지난 3일 오후 진행된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지병현 김성윤) 촬영 중 깨알 같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백성현은 지난달 28일 방송 분 엔딩에서 장마리(수지 분)에 의해 학교에서 2AM '죽어도 못 보내' 노래를 부른 장면에 대해 "원래 그 합창 장면은 8회 중간에 있었다"며 "본방송을 모니터 하니 마지막에 등장해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편집을 담당하는 누나가 극의 재미를 위해 엔딩 크레딧에 넣었다. 모니터 하면서 드는 생각은 '빅' 다웠다"고 덧붙였다.

백성현은 극중 길다란(이민정 분)의 동생이자 마리만을 바라보는 열혈 10대 길충식 역을 맡았다. 충식은 코믹한 인물로 극의 활력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빅'은 강경준(신원호 분)과 서윤재(공유 분)가 이복형제인 사실이 드러나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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