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유령'의 김은희 작가의 남편이기도 한 장항준 감독이 '유령'에서 카메오로 출연했다.
장항준 감독은 지난 4일 방송된 SBS '유령'(극본 김은희·연출 김형식)에서 극 중 기영(소지섭 분)에게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인물로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장항준은 영석(권해효 분)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건과 연관됐던 건물인 '루나 바'의 건물주로 등장해 단서를 찾기 위해 '루나 바'에 찾아온 기영에게 단서를 제공했다.
기영은 장항준에게 영석의 사진을 보여주며 "이 분 본 적 있느냐. 뭐 물어본 것은 없는가"라고 물어봤고 이에 장항준은 "이 형사(영석)가 얼마 전에 다녀갔었다. '루나 바' 사장님이 어디냐고 물어보더라"고 말했다. 이후 장항준이 극 중 영석과 함께 대화하는 장면이 녹화된 동영상도 함께 등장했다.
장항준 감독은 특유의 덤덤하면서도 진지한 연기로 카메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