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무, 20년 전 日모델과 동거" 게이설 '종식'

김현록 기자  |  2012.07.05 15:11


중화권 스타 배우 금성무(39)가 과거 일본 톱 모델과 동거했다는 보도가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중화권 매체들은 전 골든하베스트(嘉禾) 영화사 홍보담당 이사 두후이둥(杜惠東)이 최근 한 주간지와 가진 인터뷰를 인용해 금성무가 1990년 일본 모델 요시다 준코와 비밀리에 동거했다고 보도했다.

두후이둥은 중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던 금성무가 당시 일본 최고 미인으로 통했던 요시다 준코와 일본 롯폰기의 아파트에서 동거했으며, 이 사실이 알려지기를 원치 않아 사진조차 찍지 않았다고 밝혔다. 두후이둥은 또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하기에는 너무 일찍 결별했다고 전했다.

중화권 매체들은 이를 앞다퉈 전하며 그간 숱한 게이설에 휘말렸던 금성무가 드디어 루머에서 벗어났다고 흥분된 모습을 보였다.

40년 가까이 중국 영화계에 몸담은 두후이둥은 2010년 중화권 스타들의 숨겨진 사생활과 과거를 폭로한 '번성섬섬(繁星閃閃)'이라는 책을 출간해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금성무의 소속사 측은 느닷없이 불거진 20여년 전의 동거 보도에 "사생활이라 알 수 없다"며 언급을 회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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