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걸, '댄스·록·힙합·발라드' 5천팬 열광..亞투어 포문(종합)

길혜성 기자  |  2012.07.07 21:34


5인 걸그룹 원더걸스가 '무대 종합선물세트'를 선물하며 아시아 투어의 첫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원더걸스는 7일 오후 7시2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원더 월드 투어 인 서울 2012'란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가졌다. 이번 공연은 원더걸스의 올 아시아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콘서트였다.

원더걸스는 이날 공연에서 팝댄스는 물론 록 힙합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및 무대를 한꺼번에 선사, 현장에 모인 5000여 팬들을 시종 열광케 했다.

이날 원더걸스는 JYP엔터테인먼트에 함께 소속된 신예 듀오 JJ프로젝트의 축하 무대 및 2PM 택연의 깜짝 등장에 이어 마침내 공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원더걸스는 등장과 함께 최신 곡 '라이크 디스'부터 '더 디제이 이즈 마인'까지 4곡을 역동적인 춤과 함께 연속으로 선보이며 단숨에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를 끌어 올렸다. 이 열기는 '비 마이 베이비' '텔 미' '노바디' 등 히트곡들이 들려질 때마다 더욱 달아올랐다.

이날 원더걸스는 멤버 별 솔로 무대 등 각양각색의 볼거리도 선사했다.

예은은 발라드 '헬로 투 마이셀프'를, 선예는 미쓰에이의 '터치'를 건반을 직접 치며 발라드와 댄스버전으로 동시에 들려줬다. 유빈은 '소 핫'을 록 버전으로, 혜림은 래퍼 산이와 함께 힙합 무대를 꾸몄다.

원더걸스느 이날 공연에서 밴드 연주에 맞춰 발라드 메들리 역시 선물했고. DJ KOO 구준엽의 디제잉 속에 강렬한 무대도 보여줬다.



이날 공연은 데뷔 만 5년을 넘긴 원더걸스기 이제 실력 면에서도 한 층 성숙했음을 느낄 수 있게 한 콘서트였다.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는 이날 콘서트 말미에 "저희가 지금까지 함께 한 시간이 6년 정도 됐다"며 "지금 여기서 콘서트를 할 수 있는 것도 모두 여러분의 사랑 덕분"이라며 감격 눈물을 흘렸다. 예은 혜림 유빈 소희 등 다른 멤버들 역시 팬들의 고마움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팬들은 "울지마, 울지마"를 외치며 원더걸스에 힘을 불어 넣었다.

원더걸스는 "신곡 한국 활동은 오늘이 끝이지만 8월4에 JYP네이션 콘서트가 있으니 그 때 또 봤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한편 이번 콘서트 마지막 부분의 영상에는 세계적 R&B힙합 뮤지션 에이콘이 깜짝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원더걸스의 새 디지털 싱글 '라이크 머니'를 피처링한 에이콘은 이날 영상을 통해 원더걸스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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