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백성현, 급소공격 후 깨알 열연 '웃음'

김성희 기자  |  2012.07.08 11:29
ⓒ사진=빅 캡쳐


배우 백성현의 아픔이 담긴 촬영장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4일 KBS 2TV 월화드라마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지병현 김성윤)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촬영현장 비하인드를 담은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지난달 26일 방송에서 길충식(백성현 분)이 매형인 윤재(공유 분) 안에 경준(신원호 분)의 영혼이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덤비려고 하는 장면이다. 그 모습을 본 마리(수지 분)가 긴 다리를 뻗어 충식의 급소를 세게 걷어차는 부분이었다.

이 장면은 방송 후 공유와 백성현의 코믹연기의 절정이 달했다며 호평을 받았다. 촬영은 당시 대본에 친절한 부연설명과 급소보호대가 있을 만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공유와 백성현은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연신 상황설정과 연습을 거듭해 현장 분위기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이민정은 엎드려 있는 백성현을 향해 "장군 같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경준과 윤재가 알고 보니 이복형제 였다는 사실이 드러나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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