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당', 시청률 껑충할 3가지 관전포인트는?

김성희 기자  |  2012.07.08 16:09
ⓒ사진=넝쿨당 캡쳐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 이하 '넝쿨당')이 짜릿한 긴장감으로 시청률 상승을 꾀한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넝쿨당'은 31.2%를 기록했다. 이는 1일 시청률 36.7%보다 6.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현재 국민드라마로서 연장확정과 동시에 40%대 돌파가 눈앞에 있기에 이번 하락은 눈에 띈다. 오늘(8일) 방송되는 40회에서 다시 기록할 수 있을지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깨알 관전 포인트 '셋'을 짚어봤다.

ⓒ사진=넝쿨당 캡쳐

◆ 1. 천재용의 고백..드디어?

재용은 지난 39회에서 규현(강동호 분)이 이숙(조윤희 분)에게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레스토랑을 빌려달라고 하자 거절했다. 보다 못한 재용은 이숙을 데리고 신 메뉴 개발 겸 수목원으로 향했다.

재용은 수목원에서 이숙에게 "우리 아버지인 회장님을 독대했다"며 "회장님이 내가 신 메뉴 개발에서 성공하면 소원 한 가지 들어주기로 했다. 소원은 본사로 돌아가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놀란 이숙에게 본사로 돌아가는 이유로 이숙과 규현을 방해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동안 재용은 이숙에게 호감을 엉뚱한 방향으로 표현하며 속앓이를 했다. 이숙 역시 깜짝 고백 후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했다.

40회 방송에서 규현은 본격적으로 이숙에게 청혼한다. 여기서 이숙이 과연 규현을 뿌리치고 재용에게 향할 지가 첫 번째 관전 포인트다. 방씨 집안 세 자매 중 이숙이 제일 먼저 핑크빛 로맨스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넝쿨당 캡쳐

◆ 2. 장양실의 과거사 드러날까

7일 방송에서 양실(나영희 분)은 몸살이 나서 눕게 됐다. 걱정된 청애와 막례는 직접 양실의 집으로 향해 간병에 나섰다. 양실은 "형님한테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 말에 청애는 "사실은 나 옛날에 동서 참 미워했었다. 그거 알지?"라고 말했다. 과거 회상 장면에서 청애가 양실에게 아이가 안 생긴다는 문제로 속상하게 한 장면이 드러났다. 당시 양실의 귀남을 향한 복잡한 감정이 드러났다.

그 시간 막례는 체온계를 찾기 위해 온 집안을 헤집고 다녔다. 서재에서 서랍을 열던 중 귀남의 사진을 발견했다. 막례가 발견한 사진은 귀남 부분만 찢겨진 것으로 실종당시 중요 힌트가 될 수 있었다.

막례는 깜짝 놀라면서도 청애가 뒤따라 들어오자 놀라며 황급히 사진을 숨겼다. 현재 귀남과 양실부부를 제외하고 방장수(장용 분)만이 이 사건의 전모를 알고 있다. 장수가 조용히 숨기고 있기에 막례까지 알게 된다면 극이 새로운 전개를 맞이하게 된다. 40회에서 막례가 조용히 숨길지 얘기를 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넝쿨당 캡쳐

◆ 3. 일숙남편 남남구의 귀환

그동안 일숙의 에피소드가 나머지 자매들에 비해 없었다면 남남구(김형범 분)가 돌아오면서 시작됐다. 남구는 이혼 뒤 일숙(양정아 분)이 윤빈(김원준 분)과 가까워지는 것에 질투했다. 청애와 우연히 마주친 척 집에 들어왔고 일숙에게 재결합을 하자고 요청했다.

그러나 내연녀였던 연상의 사장이 전화오자 무릎 꿇은 채 "제주도 너무 좋다"며 "간만에 동창이랑 놀아서 좋다"고 말했다. 식구들이 모인 저녁식사에서 두 사람의 이혼사실을 모르는 막례(강부자 분)가 귀남(유준상 분)네와 한 번 얼굴 보라고 자리를 주선했다.

귀남 역시 누나의 이혼사실을 알지 못한 상황에서 어색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잠시 귀남이 자리비운 사이 윤희는 "이혼도 했고 여자도 있는데 왜 형님 일하는 걸 방해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운을 뗐다.

그는 "저 난동이나 진상 장난 아니다. 내연녀 가게에서 한 번 하겠다"며 협박했다. 결국 남구는 윤희의 엄청난 포스에 충격 받았고 귀남 커플은 유유히 사라졌다. 이에 남구가 과연 내연녀의 집으로 향할 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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