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걸' 안영미, 大선배 송은이 편지받고 '눈물'

윤성열 기자  |  2012.07.08 18:09


개그우먼 안영미가 대선배 송은이의 편지를 받고 눈물을 흘렸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걸스'에서는 멤버 중 한 명에게 선물과 편지를 보내라는 미션이 진행됐다.

송은이는 이날 안영미에게 편지와 선물을 보냈다. 이날 송은이는 편지에 "사실 네가 처음 우리와 함께 하면서 뜻 모르는 돌발 행동과 웃음에 당황한 적이 많았다. 사람 파악은 잘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넌 오래 걸렸다"라고 적었다.

이어 "하지만 네가 마음 속 얘기를 꺼낸 순간 선입견으로 판단하려했던 내가 얼마나 부끄럽던지. 언젠가 사랑한다고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마"라고 전했다.

이에 안영미는 "늘 먼저 선배들이 다가오기만을 기다렸던 것 같다"며 "매일 속으로만 선배님에게 섭섭해하고, 안 좋아하는 거라 생각했다.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신봉선이 독일의 수도를 묻는 질문에 "뮌헨"이라고 답해 굴욕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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