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활동하던 배우 남규리가 KBS 2TV 드라마스페셜 '칼잡이 이발사'를 통해 국내 안방극장 복귀 신고를 한다.
10일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남규리는 오는 22일 방송되는 '칼잡이 이발사'에서 독특하고 엉뚱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칼잡이 이발사'는 사채업자에게 잡힐 위기에 처한 여인이 그를 없애기 위해 신분을 숨긴 채 이발사로 살아가는 킬러의 집에 들어가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남규리는 사채업자에게 쫓기는 여인 미자 역을 맡았으며, 이발사 킬러 역할에는 연기파 배우 박성웅이 합류했다.
또 조달환, 최승경, 이철민, 조재윤 등 쟁쟁한 연기파 조연들과 탄탄한 대본, '제빵왕 김탁구', '영광의 재인' 등의 이정섭 감독의 감각 있는 연출이 더해져 완성도 높은 작품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규리는 "촬영 현장이 너무 즐겁고 재미있다"라며 "내가 표현할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인 미자를 완성해내기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많이 신경 써서 준비하고 있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규리는 단막극 촬영이 끝난 후 곧바로 KBS 2TV 새 월화극 '해운대 연인들' 촬영에 합류하는 등 올 하반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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