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케이티 홈즈가 딸 수리 크루즈 양육에 대한 우선권을 인정받았다.
9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은 톰 크루즈가 딸 수리 크루즈가 엄마와 뉴욕에 머무는 것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피플 지는 한 측근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 모두 딸을 정말 사랑한다"며 "톰 크루즈가 딸이 엄마와 지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측근은 "톰은 그의 가족이 진흙탕 싸움에 휘말리는 걸 원치 않았다"고 덧붙였다.
피플은 케이티 홈즈가 수리 양육에 있어서 우선적 지위를 얻게 됐지만 톰 크루즈가 정기적으로 딸 수리를 만나는 것은 허락했다고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은 지난달 28일 케이티 홈즈가 뉴욕 가정 법원에 이혼을 청구하며 알려졌다. 언론은 측근의 말을 빌려 톰 크루즈의 종교 사이언톨로지를 이혼 원인으로 지목했다.
각자 변호사를 선임하며 소송을 준비하던 두 사람은 지난 7일 법적대리인들이 합의에 나서 법정 공방을 피하게 됐다.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는 9일 이혼 서류에 서명하며 6년간의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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