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의 해외 팬들이 박시후의 이름으로 뜻 깊은 기부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소속사에 따르면 박시후의 중국 팬클럽은 지난 6월 창단 2주년을 기념해 중국 빈곤 지역 아동의 눈 수술을 지원하는 뜻 깊은 선행을 펼쳤다.
박시후의 중국 팬클럽은 모금 활동을 통해 모인 성금 한화 약 1000여 만원을 박시후의 이름으로 기부, ORBIS를 통해 중국의 아동 시각 장애인들이 시력을 되찾는 수술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ORBIS는 세계 각국에 있는 빈곤한 시각 장애인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최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과 의료 봉사 단체다.
박시후의 중국 팬클럽은 2009년 자선 모금 행사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산간 지역의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지원하고, 중국의 한 초등학교에 도서관을 설립해 이를 '시후 열람실'이라고 이름 붙이는 등 해마다 선행을 통해 박시후를 서포트하고 나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박시후 측은 "매년 중국 팬클럽에서 들려오는 뜻 깊은 소식에 무척 감사하다"며 "성숙한 팬 문화에 걸맞는 보다 좋은 활동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