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지원이 MC 강호동과 문자 메시지로 안부만 주고받고 있다고 밝혔다.
은지원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주간극 '응답하라 1997'의 제작발표회에서 강호동과의 친분에 대해 언급했다.
은지원은 이 자리에서 "강호동과 문자만 주고받으면서 안부를 묻는다"며 "전화통화는 못 하고 있다. 평소에도 안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과거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의 촬영 뒷이야기를 밝혔다. 은지원은 "촬영가기 전날 많이 먹었다. 촬영가면 못 먹게 해서 치사해서 안 먹었다"며 "'1박2일'에서 빠진 후 제가 늘 먹던 양대로 먹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응답하라 1997'은 시원(정은지 분)과 윤제(서인국 분) 학찬(은지원 분) 준희(호야 분) 등 개성만점 고등학생 여섯 남녀가 2012년 동창회에 모이고, 이중 한 커플이 결혼 발표를 하면서 1997년 과거를 회상하는 복고 드라마다.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의 신원호PD가 지난해 6월 CJ E&M에 이직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오는 24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8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안방극장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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