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아델, 첫 아이 출산.."이르면 9월 예정"

윤성열 기자  |  2012.07.13 10:54


영국 출신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아델(24)이 이르면 9월 첫 아이를 얻게 될 전망이다.

영국의 연예 매거진 '히트월드'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측근의 말을 인용해 "아델의 출산 예정일은 이르면 9월이며, 아델은 최근 몇 달 동안 집 밖으로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몇 달 전부터 운동도 그만두고 뱃속 아이에게만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아델은 지난 6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사이먼과 내가 첫 번째 아이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어 "내 팬들이 이 소식을 나에게 직접 듣고 싶어 할 것이라 생각해 이렇게 글을 쓴다"며 "사이먼과 나는 너무 흥분되고 기쁘니 이 소중한 시간에 우리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 출신으로 1988년생인 아델은 감성 넘치는 보컬은 물론 수준급의 자작곡 솜씨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실력파 여가수다.

아델은 올해 초 열린 그래미 시상식에서 앨범 '21'으로 올해의 앨범상, 최우수 팝 보컬 앨범상, 히트곡 'Someone Like You'로 최우수 팝 솔로 퍼포먼스상, 최우수 쇼트 폼 뮤직비디오상 등 총 6개의 상을 가져갔다.

아델은 아이의 아빠이자 남자친구인 사이먼 코넥키와 지난 1월 열애 사실이 밝혀졌으며,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교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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