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홈즈, 수리 개명 원한다 '새 이름은 스콧'

이경호 기자  |  2012.07.13 14:31
케이티 홈즈<사진='배트맨 비긴즈' 스틸컷>


할리우드 스타 케이티 홈즈가 전 남편 톰 크루즈 사이에 얻은 딸 수리 크루즈의 이름을 바꾸길 원한다고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내셔널 포스트 등을 비롯한 외신들은 케이티 홈즈 측근이 홈즈가 톰 크루즈와의 이혼 후 딸 수리 크루즈의 이름을 스콧으로 바꾸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케이티 홈즈는 딸 수리의 이름과 더불어 성도 바꾸려 한다. 수리의 새 이름은 스콧으로 영화 '알리바마 이야기'에서 나오는 여성캐릭터다. 수리는 중간이름으로 넣고 성은 홈즈로 변경할 계획이다.

한편 케이티 홈즈는 지난 9일 톰 크루즈와 이혼해 6년 간의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의 이혼 소식은 지난달 28일 케이티 홈즈가 뉴욕 가정 법원에 이혼을 청구하며 알려지게 됐다. 두 사람의 이혼 배경에 대해 해외 언론은 톰 크루즈의 종교 사이언톨로지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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