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수가 군 복무중인 정지훈의 근황을 전했다.
13일 대구 11전투비행단에서 열린 영화 'R2B:리턴투베이스' 미디어데이 기자간담회에서 김성수는 군 복부 중인 관계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정지훈(비)의 군 생활 소식을 이야기했다.
정지훈은 'R2B'에서 천재적인 재능과 호기심을 모두 가진 전투 조종사 정태훈 역을 맡았지만 지난 해 10월 입대해 영화 홍보에는 함께 하지 못했다.
김성수는 "얼마 전 면회를 다녀왔다"며 "세경이가 같이 갔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말했다. 그는 "군대 가기 전에도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당사자는 당연히 가는 걸로 알고 잘 갔다 오겠다고 했다"며 " 그런데 생각보다 잘은 못 하더라"라고 말해 좌중을 웃게 했다.
김성수는 "나이 먹어서 군대 가는 게 쉽지는 않다. 20살 어린 친구들이 선임으로 있고. 쉽지는 않은데 잘 적응하는 것 같다"며 "좀 더 시간이 있었다면 홍보도 같이 했을 텐데 (정지훈이) 그런 부분을 굉장히 아쉬워하고 미안해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지훈이 군 생활을)잘 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격려했다,
한편 'R2B:리턴투베이스'는 에어쇼에서 돌발행동으로 팀 에서 퇴출된 조종사 태훈(정지훈 분)이 21전투비행단으로 옮긴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김동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정지훈 유준상 신세경 김성수 등이 출연했다. 오는 8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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