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그룹 슈퍼주니어가 일본에서 인기 상승세를 이어간다.
1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슈퍼주니어는 오는 8월 22일 일본에서 네 번째 싱글 '섹시, 프리 앤 싱글(Sexy, Free & Single)'을 발매한다.
이번 싱글은 지난해 5월 발매된 '오페라(Opera)'에 이어 3개월 여 만이다. 현재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정규 6집 타이틀곡 '섹시, 프리 앤 싱글'과 정규 2집에 수록된 '우리들의 사랑은'의 일본어 버전이 수록될 예정이다.
'섹시, 프리 앤 싱글'은 하우스 음악과 소울 알앤비(R&B)가 조화된 소울풀 하우스(Soulful House) 장르의 곡. 슈퍼주니어는 최근 이 곡으로 가요프로그램 1위에 오르며 남다른 인기를 증명했다.
또 다른 수록곡 '우리들의 사랑'은 지난 5월 도쿄에서 열린 '슈퍼쇼4' 월드 투어 콘서트를 통해 선보인 곡으로 현지 팬들에게 익숙하다.
슈퍼주니어는 같은 달 세 번째 싱글 '오페라'로 발매 1주일 만에 약 16만 장의 판매고를 올려 '미인' '미스터 심플'에 이어 3연속 오리콘 차트 톱3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최근에는 동방신기, 빅뱅 등 국내 정상 아이돌 그룹들과 함께 오는 8월 18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일본 최대의 여름 음악축제인 '에이네이션(a-nation)' 출연을 확정지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슈퍼주니어는 올 여름 일본에서 새 싱글을 발표하게 됐다"며 "현재 국내에서 정규6집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에서의 구체적인 프로모션 계획은 확정 된 것이 없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