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컴백과 동시에 음원차트 1위와 더불어 티켓파워를 과시했다.
싸이는 지난 15일 타이틀곡 '강남 스타일'을 포함한 정규 6집 파트1 음반에 수록된 총 6곡의 신곡 음원을 국내 여러 음원 차트에 동시 공개, 17일 오후 현재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공연계도 휩쓸었다. 티켓예매사이트 인터파크에 따르면 오는 8월11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싸이의 여름 브랜드 콘서트 '훨씬 THE 흠뻑쇼'는 일간 예매 1위에 올랐다.
공연업계에서 막강한 티켓파워를 보여 온 싸이는 신곡 발표와 함께 음원차트도 석권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싸이의 6집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은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취재진과 만나 "모든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기분이 남다르다"며 "데뷔 후 처음 해보는 기록이라 짜릿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요즘 쟁쟁한 가수들도 많은 상황에서 음원차트 1위를 해서 더욱 기쁘다"라며 "사실 전혀 기대도 안했었는데 좋은 성과를 얻게 돼 뿌듯하다. 음원차트 올킬은 데뷔 12년 만에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싸이는 이번 새 앨범에 막강한 피처링 군단을 참여시켰다. 빅뱅의 지드래곤을 시작으로 성시경, 리쌍, 김진표, 박정현, 윤도현 등이 신곡에 함께 이름을 올렸으며, 타이틀곡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는 유재석 노홍철 포미닛 현아 등이 참여해 싸이 특유의 유쾌함에 힘을 보탰다.
싸이는 오는 9월 미니앨범 형식의 일본 첫 앨범을 발표하고 첫 해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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