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리쌍의 멤버 길이 MBC '무한도전'에 입성하게 된 배경이 공개돼 화제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길이 악착 같이 무한도전에 들어간 이유'의 글이 게재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글은 지난 2009년 9월 방송된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의 방송장면을 캡처한 것으로, 이날 길은 MC몽의 생일파티에서 '1박2일' 멤버들과 '무한도전' 멤버들과 합석했다고 밝혔다.
결국 '무한도전' 멤버로 합류한 길은 "MC몽에게 고맙다. 나를 강하게 만들어줬다"고 MC몽에 고마운 마음을 표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길의 무한도전 입성 배경에는 MC몽의 역할이 중요했다", "당시에는 MC몽이 잘나갔지만 지금은 전세역전", "빨리 무한도전에서 길의 무리수 개그 보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파업으로 인해 24주 연속 결방을 맞았던 '무한도전'은 MBC노조가 17일 오전 전조합원 총회를 열어 파업 잠정중단을 확정함에 따라 방송재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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