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면허취소' 알렉스측 "물의 죄송..자숙할 것"

길혜성 기자  |  2012.07.18 09:19
알렉스 ⓒ스타뉴스


가수 알렉스(33·본명 추헌곤)가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팬들에 사죄의 뜻을 전했다.

18일 오전 알렉스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번 일로 물의를 일으키고 팬들께 걱정을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한 마음"이라며 "자숙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팬들에 사과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알렉스는 이날 새벽 2시께 술을 마신 뒤 직접 운전을 하고 가던 중 서울 강남구 선릉공원과 강남구청 사거리 사이 도로에서 경찰의 검문을 받고 입건됐다.

검문 당시 알렉스의 혈중 알콜 농도는 0.134%로 면허취소 수준이었으며, 이에 불구속 입건 됐다. 경찰은 "사고가 아닌 단순 음주운전 사건"이라며 "알렉스는 조사를 마친 뒤 새벽에 귀가했다"고 밝혔다.

알렉스는 지난 2004년 호란 및 클래지와 클래지콰이를 결성, 그 간 개성 넘치는 곡들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알렉스는 솔로 가수, DJ, 연기자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였기에 이번 음주 사건은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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